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익 8344억원…전년비 27%↑
비은행 부문 약진, 순익 상승 견인…하나은행은 3.7% 상승한 5755억원
입력 : 2021-04-23 16:03:09 수정 : 2021-04-23 16:03:0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올해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이 8344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7%(1774억원)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자이익 1조5741억원과 수수료이익 6176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2373억원) 증가한 2조1917억원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1분기 하나금융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4.1%포인트(p) 증가한 39.9%를 기록하는 등 순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비은행 계열사들의 1분기 순이익 성장세도 두드러져, 하나금융투자가 1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9%(901억원)증가했으며 하나카드가 725억원, 하나캐피탈이 609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139.4%, 37.8% 상승했다.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6억원) 감소했다. 그룹의 1분기 중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 대비 1bp 하락한 0.12%을 기록했다.
 
그룹의 1분기 말 연체율은 0.30%로 전년 동기 대비 0.01%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7%p 하락한 0.40%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대비 1.56%p 상승한 10.94%,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11%p 상승한 0.74%이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6%p 상승한 1.61%이다.
 
그룹의 영업이익경비율(C/I Raito)는 전년 동기 대비 2.3%p 하락한 46.5%를 기록했다. 1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140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615조원이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5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209억원) 증가했다. 환율상승에 따른 비화폐성자산 관련 환산손실에도 양호한 대출 자산의 성장 등 포트폴리오 개선이 순이익 창출에 주효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 4086억원, 수수료이익은 1840억원으로 이를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519억원) 증가한 1조5926억원이다.  
 
1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NPL비율)은 0.34%이며 연체율은 0.24%이다. 신탁자산 67조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478조원이다.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하나금융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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