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재건축 기대감…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3주차 매매가격지수, 전 주 대비 0.01% 확대
입력 : 2021-04-22 14:04:51 수정 : 2021-04-22 14:08:22
시도별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서울 집값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 기대감이 꾸준히 부풀어 오르면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3주차(19일 기준)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전 주 대비 0.08% 올랐다고 밝혔다. 전 주 상승률 0.07%에서 0.01%포인트 더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와 개포동 중심으로 오르며 0.14% 뛰었다. 송파구도 0.13% 올랐는데 잠실·방이동 재건축과 역세권이 가격을 견인했다. 서초구는 잠원·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오르며 0.13% 상승했다. 
 
강남3구 외에 동작구는 노량진·사당동 대단지 중심으로 올라 0.1% 상승했고, 양천구도 목송 신시가지 재건축 기대감으로 0.08% 뛰었다.
 
강북권도 상승을 이어갔다.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상계동 구축 아파트와 월계동 재건축 단지가 오르며 노원구는 0.17% 뛰었다. 마포구도 성산동 재건축 중심으로 0.08% 상승했다. 이밖에 광진구와 도봉구도 0.06%씩 올랐다.
 
인천은 전 주 변동률 0.39%에서 0.51%로 가격이 급등했다.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동춘·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연수구가 0.65% 뛰었다. 검단신도시 중심으로 오른 서구도 가격이 0.65% 급상승했다. 미추홀구도 0.46% 오르는 등 인천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전 주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시흥시와 안산시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1.08%, 0.8%씩 올랐고 의왕시와 안양 동안구도 각각 0.76% 상승했지만 전체 변동률은 0.32%로 전 주와 같았다.
 
5대 광역시는 0.22%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전 주 0.2%에서 0.02%포인트 확대됐다. 대전이 0.32% 올랐고 대구와 세종이 0.27%, 0.1%씩 상승했다.
 
매매시장이 곳곳에서 뜀박질하는 가운데 서울의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세가 나타났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3% 올라 전 주와 변동률이 같았다. 중저가 아파트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는 상승이 나타났지만 신규 입주물량이 있는 곳에서 하락이 나타났다.
 
강남권에선 서초구와 송파구가 0.01% 올랐고, 강남구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대부분 단지에서 매물이 누적되며 0.02% 하락했다. 양천구도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0.01% 덜어졌다.
 
강북 지역에선 노원구와 성동구가 0.11%, 0.07% 올랐다. 마포구는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물량이 있는 곳에서 국지적으로 하락하며 보합전환했다.
 
이외에 인천은 0.38%, 경기는 0.12 올랐고 5대 광역시는 0.19% 상승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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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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