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모듈러 데이터센터 개발 추진
리탈코리아·원방테크와 모듈러 데이터센터 공동사업 개발 업무협약
입력 : 2021-04-20 10:03:10 수정 : 2021-04-20 10:03:10
윤혁노 SK건설 에코엔지니어링부문장(가운데)과 구도준 리탈코리아 대표(왼쪽), 김병진 원방테크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모듈러 데이터센터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전문기업 리탈코리아, 클린룸 공조설비 제작·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원방테크와 모듈러 데이터센터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모듈러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제작, 시공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모듈러 데이터센터 사업에 경쟁력 있는 공급망(Supply Chain)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이 공동 개발 중인 모듈러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표준화된 모듈을 외부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옮겨와 설치하는 것으로, 현장 시공방식에 비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초기 투자비도 절감 가능하다. 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서버 내 변화 감지, 운영 효율 개선, 에너지 절감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독립적인 기능과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갖는 다양한 모듈로 구성돼 표준화 및 사업 확장성이 준수하다.
 
특히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엔터프라이즈용 중대형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엣지(Edge), 코로케이션(Co-location) 사업까지 활용 가능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은 지난해 스마트데이터센터 사업그룹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SK그룹사 및 국내외 주요 7개 데이터센터 설계·제작·시공사와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One Team Operation)’ 체제를 구축해 50MW 및 25MW 규모 도심형 데이터센터 표준화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윤혁노 SK건설 에코엔지니어링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향후 3사가 국내 모듈러 데이터센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듈러 데이터센터 모델 개발에 성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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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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