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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동양 "친환경 레미콘 1천만㎥ 돌파"…ESG경영 가속화
2021-04-19 10:01:19 2021-04-19 10:01:1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과 계열사 동양이 친환경 레미콘 출하량 1천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 최초로 2018년 '25-24-150'과 2019년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25-27-150', '25-30-150', '25-35-150', '25-50-600' 규격(최대치수mm-강도MPa-슬럼프mm 순)도 인증을 획득해 업계 최다인 총 6개의 저탄소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저탄소제품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1단계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표지,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나뉜다.
 
유진기업은 6개 저탄소제품 이외에 '25-21-120', '25-24-120', '25-24-180' 등 13개의 환경석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동양도 '25-24-150', '25-27-150' 규격의 저탄소제품과 '25-30-150', '25-35-150'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현재까지 생산한 저탄소제품은 각각 837만511㎥, 80만9206㎥로 총 출하량은 917만9717㎥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경우 유진기업 74만8191㎥, 동양 51만5887㎥로 총 126만4078㎥다. 양사의 저탄소제품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출하량을 모두 합치면 1044만3795㎥로, 콘크리트믹서트럭 약 174만대, 63빌딩(56만㎥) 18채 분량이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친환경 레미콘 생산으로 감축한 탄소량은 7억9573만6852kg에 이른다. 이는 벚나무 8376만177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벚나무 1그루는 연간 9.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친환경 레미콘 인포그래픽. 자료/유진그룹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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