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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임금 2.1~2.3%↑
임금인상, 경영성과급, 코로나 극복 격려금 지급
2021-04-16 08:40:29 2021-04-16 10:42:18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이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 경영성과급(10.6%), 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노사합동으로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 운영하며 직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노사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하겠다”라며 “앞으로 우리 회사를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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