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제2의 테슬라' 리비안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입력 : 2021-04-14 17:31:12 수정 : 2021-04-14 17:31:12
삼성SDI(006400)가 아마존, 포드가 지원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인 리비안의 SUV R1S. 사진/리비안 공식홈페이지
 
14일 삼성SDI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해 전기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을 출시할 예정으로, 해당 차량에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 스캐린지 CEO가 2009년 창업한 전기자 스타트업으로 '제2의 테슬라'로 불립니다. 리비안은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티로위프라이스가 이끄는 펀드를 통해 약 26억5000만달러 자금을 조달하는 등 지난 2019년초부터 약 80억달러(한화 약 9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모듈·팩 설계가 결합된 삼성SDI 배터리셀의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리비안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은 오는 9월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에 있고, 약 5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2018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R1T와 R1S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출시일이 올해로 지연됐습니다. 
 
삼성SDI의 경우는 현대차가 향후 출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할 원통형 배터리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과 달리 삼성SDI 배터리는 아직 현대차에 탑재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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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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