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접고 AI 공들이는 LG…미래 가치 우선시하는 업계 트렌드
입력 : 2021-04-09 17:57:52 수정 : 2021-04-09 17:57:52
결국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LG전자(066570)가 다른 미래 먹거리 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 후 얼마 안 가 인공지능(AI)에 힘을 쏟고 있는 건데요. 미래 가치를 우선시하는 최근 전자업계 트렌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LG ThinQ) 홈'에서 자사 AI 플랫폼 LG 씽큐와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를 연동하는 검증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증은 양사가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한 'AI 원팀'에서 거둔 첫 성과입니다.
 
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LG 씽큐 플랫폼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KT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각 사의 AI 플랫폼이 연동되도록 공동으로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2개의 플랫폼이 연동되는 AI 서비스를 사업화할 예정입니다. 양사의 협업 덕분에 고객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 기기나 앱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LG전자는 KT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스마트미러가 폭넓은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 안의 인공지능 허브(Hub)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LG전자는 미래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전장사업을 콕 집으며 비중을 쏟고 있습니다. AI 역시 전장과 마찬가지로 LG전자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생각하는 사업입니다. 전장과 마찬가지로 최근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LG전자의 이번 결단은 사업성이 없는 제품은 과감히 접고 가치가 있는 제품에 집중하는 최근 전자업계 트렌드를 고스란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LG전자처럼 돈 안되는 상품을 과감히 접고 미래 가치 발굴에 주력하는 전자업계 트렌드는 앞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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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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