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에 둘러쌓인 이재용…다음 주 위기 '최절정'
입력 : 2021-03-18 16:57:41 수정 : 2021-03-18 16:57:4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9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슈 3개가 몰려 당분간 위기가 최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9일 정기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취업 제한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미 지난달 법무부가 국정농단 뇌물·횡령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에 따라 취업제한을 내린 상황에서 추가 메시지를 내놓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22일에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사심의위가 열리는 것은 확정된 사안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 등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적법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 등을 검찰에 권고합니다. 다만 권고 수준일뿐 법적 강제력은 없습니다. 
 
25일에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박정제) 심리로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혐의 공판이 열립니다. 그간의 준비기일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 부회장도 이날 재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이 부회장은 연달아 사법리스크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총수 부재를 겪고 있는 삼성 역시 경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영 위기를 말하는 재계의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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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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