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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MR탱커 1척 건조 계약…"4월까지 20척 수주 기대"
2021-03-15 17:27:50 2021-03-15 17:27:5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TX조선해양이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나서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홍콩 선주사와 5만톤(t)급 MR탱커 1척 건조 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일본 선주사와 6600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최대 3척을 건조하기 위한 계약도 맺었다.
 
회사는 2월 이후 3곳의 선주사와 건조의향서(LOI) 체결을 하며 약 10여척 수주도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다수의 선주사와 일정을 고려하면 4월까지 약 20여척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존 발주 선주사가 보유 중인 3척 옵션(주문)도 추가로 행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최근 투자 유치로 회사의 상황이 안정되면서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 중형 탱커. 사진/STX조선해양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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