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상쾌환, 20대 선호 숙취해소제 등극
설문조사서 브랜드 최초상기도 1위…젊은층 겨냥 마케팅 주효
2021-03-08 14:36:25 2021-03-08 14:36:25
상쾌환. 사진/삼양사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20대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숙취해소 제품은 상쾌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사는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숙취해소 제품의 최초 상기도를 묻는 질문에 상쾌환이 20~29세 소비자에게 33.9%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최초상기도는 특정 제품 카테고리 중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알 수 있는 중요 지표로 꼽힌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지난 1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4세 성인 중 3개월 이내 숙취해소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삼양사는 상쾌환 출시 초기부터 젊은 고객을 겨냥해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삼양사에 따르면 상쾌환은 2013년 출시 이후 젊은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2015년 배우 혜리를 모델로 한 광고 방영을 시작으로 김하온, 오정세, 피오 등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모델을 함께 기용해 젊고 트렌디한 숙취해소 제품 이미지 구축에 주력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대학가 로드 샘플링 및 게릴라 방문 프로모션, 대학생 엠티(MT) 후원, 뮤직 페스티벌 부스 운영 등 20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상쾌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최근에는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전 연령층으로의 고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 중이다. 
 
상쾌환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젊은 세대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 연령대로 고객층을 확대해 대표 숙취해소 제품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