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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출범…업계 첫 제판분리
2021-03-08 18:00:23 2021-03-08 18:00:23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8일 제판분리(제조와 판매분리)를 마무리하고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외 사업본부장, 설계사(FC) 등 다수가 참석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보험상품개발과 판매조직을 분리하는 일명 제판분리는 보험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상품을 구매할 때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 분석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취사선택 할 수 있으며, 보험사는 혁신 상품의 개발과 고객서비스, 자산운용에 집중할 수 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GA 특유의 장점을 살려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8개 손해보험사 및 6개 생명보험사와 제휴를 마치고 다양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영업시스템을 갖췄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인 '고객동맹'은 무엇보다 먼저 고객이 잘되게 하는 것"이라며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있는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물론 생명보험, 손해보험 구분없이 각 분야에서 차별화 된 강점이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 중 가장 좋은 솔루션을 찾아 연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8일 서울 서초동 GT타워에서 열린 미래에셋금융서비스 현판식에서 (오른쪽 세 번째부터)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 김평규 미래에셋생명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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