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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기신보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맞손
900억원 규모 대출지원…영업점·경기신보서 대출 접수중
2021-03-04 15:39:19 2021-03-04 15:39:1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협약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9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 대비 0.2%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 금리는 최저 연 1.0% 초반 수준이다. 900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3500여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은행 측은 예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날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은 물론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사진/뉴스토마토D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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