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태영건설, 당기순손익 435% 증가…배당도 2배 늘어나
일시적 손익효과 ‘중단영업이익’ 반영돼 순이익 증가
배당, 주당 150원에서 325원으로…인적분할에 따른 주식 감소 영향
입력 : 2021-02-19 17:46:10 수정 : 2021-02-19 17:46:10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9일 17:4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나수완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지난해 인적분할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익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배당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 사옥 전경. 출처/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지난해 당기순손익이 434.5% 증가한 53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반면 매출은 41.9% 감소한 2조2815억원, 영업이익은 35.9% 줄어든 2509억원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9월 건설사업 부문을 관리하는 태영건설과 자회사의 지분관리·투자사업을 전개하는 티와이홀딩스로 인적분할했다. 이에 SBS미디어홀딩스 외 24개 종속기업은 종속기업에서 제외됨에 따라 계열사 실적이 포함된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됐다.
 
반면 방송사업과 레저사업 등은 중단사업으로 처리하면서 일시적 손익 효과인 중단영업이익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된 가운데 배당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날 태영건설은 보통주 주당 325원, 우선주 주당 33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밝힌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87%, 우선주 2.56%다. 총 배당금은 130억원 수준이다.
 
태영건설은 2017년(90원)부터 2018년 125원, 2019년 150원으로 매년 배당을 늘려왔다. 지난해는 전년 150원의 2배가 넘는 325원의 배당을 책정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IB토마토>에 “지난해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인적분할 영향으로 주식이 반으로 줄어서 배당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나수완 기자 ns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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