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더블유게임즈, 작년 역대 최대 실적에도 예상치는 밑돌아
매출액28%·영업이익 25%·당기순이익 13% 각각 증가
자회사DDI, 나스닥 상장 재추진 기대
보통주 1주당 350원 배당 결의
입력 : 2021-02-04 15:05:18 수정 : 2021-02-04 15:05:18
이 기사는 2021년 02월 4일 15: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영홍 기자] 소셜카지노게임 업체 더블유게임즈(192080)가 지난해 글로벌시장의 성장과 코로나19의 수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뤘지만 시장 예측에는 다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통주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블유게임즈 소셜카지노게임 출처/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1939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9.5%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8.0% 늘어 6578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한 1252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더블유게임즈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974억5600만원) 대비 -1.46%였다. 매출액도 -1.77%를 기록하며 시장 예측치(6675억1600만원)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유게임즈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어난 468억1400만원이었다. 매출액은 23.7% 증가해 1584억7500만원, 당기순이익은 50.5% 늘어난 342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서비스인 더블다운카지노는 지난해 매출액 4042억원으로 61.4%를 차지했고 이어서 더블유카지노가 33.5%(2204억원), 기타게임이 4.6%(332억원)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소셜카지노게임은 SNS상의 상대방과 함께 즐기는 카지노게임(포커·슬롯·룰렛 등)을 말한다.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주요 서비스 국가는 미국·유럽 등 서구권이다.
 
소셜카지노게임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69억달러(약 7조7000억원)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25.7%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상위5개회사가 6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더블유게임즈는 3위권으로 8.1%를 점유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어진 호실적을 올해도 유지·성장시키겠다”면서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시장성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IB토마토>에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미국지역의 락다운 영향으로 2분기의 실적이 좋았다”면서 “코로나19 수혜가 완화돼 3·4분기는 실적이 감소했고 성장세 회복을 위해선 신작이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업계 1위 소셜카지노게임사 Playtika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면서 “자회사 DDI의 나스닥 상장 여부도 눈여겨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6%이며 배당금총액은 59억4143만4100원이었다. 향후 투자계획과 현금보유 필요성에 따라 배당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이영홍 기자 l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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