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관 통계청장 "한국판 공공빅데이터 'K통계 시스템' 구축"
최고 보안으로 데이터 극대화…부가가치 창출기대
자발적 참여 인센티브 강화…시범통계 제도 도입
입력 : 2021-02-01 15:00:00 수정 : 2021-02-01 16:19:2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각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를 최신 암호기술을 기반으로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K-통계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신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결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1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통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등록부를 연결 고리로 삼아 각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 흩어져있는 데이터 안전하게 결합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한다"며 "각 기관 자발적 참여 인센티브를 강하게 제공해 이용자 시각에서 통계데이터 서비스를 전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K-통계시스템'은 기관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최신의 암호기술을 기반으로 최고의 보안 수준아래 결합 활용하는 한국판 공공빅데이터 체계를 말한다.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암호화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분석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데이터 보유기관의 경우 K-통계시스템 참여 시 데이터 간 자유로운 연계·분석이 가능해 자발적인 참여 유인을 제공하면서 최고 보안수준을 유지해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하게 될 전망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이 1일 'K통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하고있다. 'K통계 시스템'은 각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를 최신 암호기술을 기반으로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이다. 사진/통계청
 
통계청은 K-통계시스템을 응용하면 4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전반적인 경쟁과 혁신의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청장은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공공 빅데이터를 적극 지원해 기존 빅데이터 보유 플랫폼 기업과 신규 진입 기업 간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며 "공공정책의 경우 상세한 재정지출 효과 분석 및 맞춤형 정책 모델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통계시스템 확대를 위해서는 통계 다양성 확대를 위해 단기적으로 시범통계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조사·가공통계 및 행정통계는 승인통계로 집중 관리하고, 공공·시범통계는 신고제도·자체관리를 통한 자율성, 책임성 확대를 꾀하는 식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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