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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배달 전문 매장 6개월 만에 계약 250건 돌파
소자본 투자·고효율 장점…계약자 절반, 2030세대
2021-01-22 22:00:00 2021-01-22 22:00:00
BBQ의 배달·포장 특화 매장 BSK. 사진/제너시스비비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의 배달·포장 특화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의 신규 계약이 약 6개월 만에 250건을 돌파했다.
 
22일 BBQ에 따르면 BSK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전송(배달) 및 포장 특화 매장이다. BSK는 26.4~39.6㎡(8~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으로 매장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 현재 BSK 매장은 점포별 월 평균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입지 조건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 보증금과 권리금, 월 임대료 등 초기 투자비용 및 고정비용 부담이 적다. 이에 따라 5000만원 내외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기존 패밀리(가맹점주) 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BBQ의 설명이다. 실제로 BBQ에 따르면 BSK 계약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30세대다.
 
BBQ 관계자는 “배달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한 MZ세대들이 검증된 BBQ의 브랜드 신뢰와 BSK의 수익성 및 안전성을 높게 평가해 창업을 선택하는 것 같다”며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모델인 BSK 계약 250건 돌파를 기점으로 침체된 창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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