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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달리는 '우버 택시'…가맹택시 서비스 개시
2021-01-20 10:48:07 2021-01-20 10:52:15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우버 가맹택시인 ‘우버 택시’가 20일 서울을 중심으로 베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버 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 체계를 적용한다. 승객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 택시, 우버 블랙 등과 신규 추가된 우버 택시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우버는 1분기 이내에 가맹택시를 1000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버는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운행 거리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이후 탑승부터는 3월 31일까지 20% 상시 할인을 적용한다. 단 이용자들은 차량 요청 전 미리 우버 앱에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가맹택시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위생 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우버는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드라이버에게 승객의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승객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일대일로 연결해 주는 신속한 자동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가 이뤄지는 앱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드라이버와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결제를 지원한다.
 
톰 화이트 우버 한국 총괄은 "우버 가맹택시는 해외에서 검증받은 기술과 혁신의 토대 위에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해 선보이는 서비스"라며 "가맹택시 서비스는 위생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첨단 안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버택시. 사진/우버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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