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신뢰 무너진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사과 “안일하게 생각”
입력 : 2021-01-20 08:53:26 수정 : 2021-01-20 10:28:0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박시연이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8뉴스는 박시연이 지난 17일 오전 1130분 서울 송파구 한 삼거리에서 외제차를 몰다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변에 있던 교통 경찰이 이를 목격해 출동했다. 박시연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97%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박시연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시켰다. 박시연을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 주고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를 했다.
 
박시연의 소속사 역시 박시연이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을 했다.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면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시연은 2013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박시연이 상습 프로포폴 의혹을 부인했지만 유죄를 인정하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시연은 16개월의 자숙 끝에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를 했다. 이후 하숙집 딸들’ ‘키스 먼저 할까요’ ‘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등에 출연하며 과거의 잘못을 서서히 지워갔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산후조리원에서 한효린 역을 연기하면서 특수 분장으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박시연은 7년간 회복한 이미지에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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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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