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이주 노동자에 겨울옷 2만여벌 전달
입력 : 2021-01-15 14:18:13 수정 : 2021-01-15 14:18:13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라이나생명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겨울 옷을 모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비영리민간단체(NGO) 옷캔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 동안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 총 1800박스·2만3000여벌의 옷을 기부 받았다. 국내 이주노동자 중 상당수가 영하권 추위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월동 준비에 서툰 만큼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해는 겨울 옷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2019년(총 600박스·1만여벌)보다 기부 물품이 크게 늘었다. 재단은 기부 물품 선별 작업을 거친 후 전국 7개 다문화센터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후속 이벤트로 랜선 패션쇼도 진행한다. 앞서 재단은 참여를 원하는 이주노동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선물받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들을 접수했다. 사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재단 온라인 플랫폼 전성기닷컴에 공개되며 이 중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베스트 드레서에게 새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매년 분기별로 온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테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살림기부캠페인 △악기기부캠페인 △안경기부캠페인 △캐리어도서관 기부캠페인 △삼꾹세끼(유기동물 사료 후원) 캠페인 등 여섯 번의 캠페인을 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코로나19 시대에도 나눔 활동이 위축되지 않길 바라는 이들의 바람과 공감이 더해져 온라인 기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는 총 1800박스, 2만3000여벌의 옷이 모였다. 사진/라이나전성기재단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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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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