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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 24대 대한럭비협회장 당선
2021-01-14 13:00:48 2021-01-14 13:00:48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득표율 75%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최 회장은 이번 당선을 계기로 투명·공정·화합이라는 가치 하에 럭비를 인기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안정적인 예산확충 및 열린 협회 운영 △시·도 지역협회 지원 확대 △학교 럭비팀 창단 지원·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저변확대 △럭비인 처우개선 및 참여기회 확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및 맞춤형 현장교육 제공 △럭비꿈나무 육성 및 국가대표팀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럭비계 전반의 운영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최 회장은 "간절한 럭비인들의 바람이 있었기에 제가 선택 받을 수 있었다"며 "이 뜻을 깊이 헤아려 협회장으로서 럭비정신으로 무장한 럭비인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성장의 자양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사진/OK금융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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