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두산퓨얼셀, 1200억원 규모 계약…미래가치 기대감 확대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도 진출
입력 : 2020-12-17 16:08:55 수정 : 2020-12-18 10:10:59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7일 16: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두산퓨얼셀
 
[IB토마토 노태영 기자] 두산퓨얼셀(336260)이 연료전지 시장에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17일 국내 발전회사와 12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1일부터 2041년 7월16일까지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납품하는 약 20MW급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해 약 20년간 장기유지보수계약을 체결하는 건이다"면서 "계약금액은 약 1200억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두산그룹 입장에서 두산퓨얼셀의 미래 가치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 두산퓨얼셀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국내공장 63MW(최대 90MW), 미국공장 63MW(㈜두산 보유로 상품매출 인식)이다. 연말 3360억원의 증자대금으로 내년 말까지 국내 CAPA를 260MW로 확장할 계획이다.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도 진출한다. 사업 다각화 측면이다. 두산퓨얼셀은 글로벌 선사인 나빅8과손잡고 수소 선박용 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다.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나빅8이 발주할 5만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에 탑재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강력한 규제를 발표했다. IMO 환경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엔진을 연료전지로 전환할 경우 2050년까지 총 300GW 규모의 선박용 연료전지 신규 발주가 예상된다.
 
이로써 두산퓨얼셀은 그린 수소 사업과 수소 충전소 사업, 대형 모빌리티용 수소 파워팩, 선박 연료전지 개발 등에 모두 참여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부터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마진이 좋은 LTSA 매출액이 계속 쌓여가는 구조로 보면 된다"라고 분석했다.
 
노태영 기자 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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