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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전체 관객 수 4만…돌파구 안 보이는 ‘12월 극장가’
2020-12-03 08:58:57 2020-12-03 08:58:5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틀 연속 전체 관객 수 4만 여명 수준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처참한 극장가 상황이 수치로 드러났다.
 
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국내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총 4 48명에 불과했다. 1일 전체 관객 수에 이어 이틀 연속 4만 수준으로 폭락했다.
 
 
 
전체 관객 수가 급격하게 줄어 들면서 박스오피스 순위권 영화들의 일일 관객 수도 참담한 수준이다. 한국영화 이웃사촌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지난 달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5 447명에 불과하다. 2일 일일 관객 수도 1 390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란 타이틀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웃사촌은 지난 1 1 5611명을 동원한 바 있지만 하루 뒤인 2 1711명이 떨어지면서 전체 일일 관객 수 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2위는 도굴이다. ‘도굴은 총 525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139 1383명을 기록했다. ‘더 프롬3위를 기록했고 4946명이 관람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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