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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안방 동시 1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손익분기점 돌파 비결
2020-12-01 10:21:16 2020-12-01 10:21:1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40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하며 코로나19’ 직격탄 속에서도 입소문을 통한 장기 흥행 가능성을 증명해 냈다. 또한 극장 동시 VOD서비스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끝나지 않은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1일 오전 투자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당초 손익분기점이 190만이었지만, 객단가(관객 1인당 극장 매출액) 상승과 VOD 매출 상승으로 기존보다 수치가 낮아져 누적 관객 수 155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날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누적 관객 수는 1558462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유쾌하고 통쾌한 에너지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식지 않는 흥행 저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오픈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VOD 서비스는 KT Olleh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해 극장가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꾸준한 흥행이 이어져 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얘기를 그린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조현철 김종수 배해선 이성욱, 데이비드 맥기니스, 타일러 라쉬 등 러닝타임을 빈틈없이 채운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1990년대 레트로 감성과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으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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