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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건설환경관리 경진대회서 최고상 수상
2020-11-30 10:54:24 2020-11-30 10:54:2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은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다.
 
포스코건설은 ‘공사장 먼지 저감을 위한 무인 살수기 개발’로 상을 받았다. 회사는 건설 환경 여건상 적절한 인력배치와 현장 내 전기·용수 공급에 제약이 많아 원활한 살수 조치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농약 분무기 전문 중소기업 삼부기계와 함께 무인 스마트 살수기를 개발했다. 이 살수기는 자체 엔진을 부착해 이동이 쉽고 살수각 자동조절 기능과 스마트폰 원격 제어 기능으로 무인 살수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삼부기계와 이번 무인 살수기 기술을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는데, 전문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이밖에도 ‘음파를 이용한 실외공간 미세먼지 유입차단 기술’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폐기물 보관과 이동이 용이한 보관장 개선사례’로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인근 주민들에게 정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치있는 비즈니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삼부기계와 개발한 무인 살수기. 사진/포스코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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