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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수능 '초비상'에 대국민 호소…"올해 달라진 점 확인하세요"
이슈&현장┃보건소 통해 우선 검사… 자가격리자·확진자 모두 응시
2020-11-26 16:43:22 2020-11-26 16:43:22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수능일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오늘(26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 달라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수험생들에게는 12월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추가된 내용을 공지했는데요.
 
일단 다른 모든 시험과 달리 수능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모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수험생은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자가 되면 관할 교육청에 반드시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합니다.
 
확진자는 입원 예정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이름을 알리고, 격리자는 시험 당일 자차 이동 가능 여부를 함께 알려야 합니다.
 
이들은 수능 전날인 12월2일 예비소집일 수험표를 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을 통해 대신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전날인 12월2일, 확진자 접촉 사실이나 감염 우려가 있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 수험생은 병원이 아닌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면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는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시험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체온을 측정하는 관계자에게 미리 증상을 알려야 합니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분실·오염·훼손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망사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 등 비말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마스크는 착용할 수 없습니다.
 
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책상 칸막이 설치 등으로 신분 확인 절차가 더욱 철저하게 진행됩니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시험을 볼 때는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종료된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면 모두 부정행위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모든 수험생은 시험 전과 당일은 물론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 전형이 계속 이어지므로, 감염병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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