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22일 연말·연초 개각 가능성과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것에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알려드릴 것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구구한 이야기들이 난무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연말·연초 개각 가능성에 "그것보다 빠를 수 있다"고 밝혀 12월초 개각설에 불을 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최근 독대를 하고 개각 관련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9일 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인사를 단행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교체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