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경형전기차 'EV Z' 첫 출고…1360만원부터
충전시 233.9km 주행 가능
입력 : 2020-11-05 17:37:53 수정 : 2020-11-05 17:37:53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쎄미시스코가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의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쎄미시스코는 5일 스마트EV 세종공장에서 이브이 제타의 첫 출고 기념식을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의 생중계로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거주 주부, 제주도 소재 렌터카 업체 대표, 강원도 정선의 배달전문업체 대표 등이 첫 차의 주인이 됐다.
 
이브이 제타의 첫 출고식 후 첫 주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쎄미
 
이브이 제타는 지난달 30일 국토부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모두 마쳤다. 전기차 국가보조금은 68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브이 제타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 적용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내에서는 1360만원부터 1610만원의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첫 차의 주인인 배달대행업체 '배달청이'는 배달차량으로 이브이 제타를 확정했다. 배달청이는 이브이 제타의 기동성과 수납능력을 활용해 강원도 정선을 중심으로 삼척, 평창, 영월, 태백, 원주 등에서 배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배달 앱은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탓에 배달 반경이 2~10km 내외가 한계로 주로 도심내 배달 위주였지만 배달청이는 이브이 제타를 이용해 배달거리가 반경 25km까지 늘었다. 이에 관광지인 강원도의 특성을 기반으로 다른 배달앱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그간 배달 노동자들은 비바람과 혹서기, 혹한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종사해야 했지만 이브이 제타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환경보전에 기여하면서 배달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2000년에 설립한 반도체와 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201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쎄미시스코는 이브이 제타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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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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