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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LH 손잡고 해외 사업 확대
2020-10-30 09:46:38 2020-10-30 09:46:3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사업 업무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신탁과 LH는 △해외 유망사업 발굴 및 개발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분양, 금융구조화 등 사업관리부문 지원 △국제·금융부문의 전문인력 및 정보 공유 등에서 손을 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노하우를 쌓고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신도시 개발부문에 경험이 많은 LH는 해외사업을 위한 금융투자를 원활하게 유치하고 리스크를 관리해 서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성진 한국토지신탁 전무는 “그동안 차입형 토지신탁을 주력으로 성장했으나, 급변하는 사회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할 시기”라며 “LH와 글로벌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공유해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해외사업 업무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토지신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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