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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타러 오세요"…현대차, 단종모델 시승 프로그램 운영
포니·캘로퍼 등 차량 상설 시승 가능…택시 드라이빙 방식
2020-10-27 15:49:39 2020-10-27 15:49:39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현대자동차가 포니, 갤로퍼 등 단종된 옛날 차량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7일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와 최초 SUV 차량인 갤로퍼를 주제로 차량 시승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현대 헤리티지 위크' 행사장 전경. 사진/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헤리티지 차량 상설 시승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내달 3일까지 포니2 세단, 그랜저 1세대, 스쿠프, 포니2 픽업, 갤로퍼 차량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총 5대의 택시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고양시 도심을 중심으로 약 7.2km의 주행 코스로 운영된다. 1회 탑승 시 약 60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승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공식 홈페이지 내 테마시승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또 현대차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약 2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L층 쇼케이스에서 헤리티지 특별 전시인 '현대 헤리티지 위크'를 진행한다. 헤리티지 위크 특별 전시에는 국내 최초 고유 모델 포니, 현대차 최초의 SUV 차량인 갤로퍼 차량 총 5대가 전시된다. 두 차종에 관한 헤리티지 스토리가 대형 미디어 월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전시된 포니,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통해 현대차의 디지털 키 기술을 활용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 이벤트를 통해 헤리티지 굿즈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8회 째를 맞은 현대차 헤리티지 관련 토크쇼 '헤리티지 라이브' 행사는 현대 헤리티지 위크 기간인 내달 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이어 내달 13일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하며 현대 헤리티지와 관련한 고객 소통을 이어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현대 헤리티지 시승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를 통해 고객분들께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현대차 도전의 헤리티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통해 헤리티지 시승 차량 확충 등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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