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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코로나19 확산·부양책 교착에 주식형펀드 일제히 하락
국내주식형펀드 -0.59%…해외주식형펀드, -0.97%
2020-10-24 06:00:00 2020-10-24 06: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증시가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 교착에 따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재확산에 위축되면서 주식형 펀드도 하락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마이너스(-)0.59%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662개 중에서는 48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가 7.2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0.05% 수익률을 나타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8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펀드에서는 '브이아이든든한[채권]C-F'펀드가 0.0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도 한 주간 -0.97%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남미신흥국주식이 1.07%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3.67%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으로 보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3.2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좋았다. 한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보면 한 주간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4조2289억원 증가한 232조7824억원으로 조사됐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895억원 감소한 39조4412억원으로 집계됐다.
표/KG제로인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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