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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강찬우·윤웅걸 변호사와 한솥밥
2020-10-20 12:18:29 2020-10-20 14:48:34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특수수사에 능했던 정순신(사진) 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강찬우·윤웅걸 검사장과 한솥밥을 먹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원장은 최근 법무법인 '평산'에 대표변호사로 합류해 업무를 시작했다.
 
정 대표 변호사는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검찰 재직시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특수·공안), 인천지검 특수부장 등을 맡아 일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사건과 금융사건을 많이 다뤘다. 인천지검 특수부장 재직시 세월호 사건도 수사했다.
 
홍성지청장, 남원지청장을 역임했으며, 대검찰청 부대변인, 2012년 김광준 부장검사 비리사건 특임검사팀 공보관 등으로도 활동하면서 공보능력도 인정받은 바 있다.
 
평산은 법원·검찰 출신 변호사들이 다수 포진한 부티크펌이다. 기업형사 및 M&A, 세무, 기업자문 등 기업사건을 많이 다룬다. 대검찰청 반부패장과 수원지검장을 역임한 강찬우 변호사와 대검 기획조정부장 전주지검장으로 일했던 윤웅걸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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