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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도시정비 3.3조 수주고 달성…미아4의1 재건축사업 수주
입력 : 2025-12-22 오전 9:03:36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3조3668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한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동, 총 10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4147억원입니다.
 
해당 구역은 북측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맞닿아 있으며,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있으며,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창문여고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개통 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며, 생활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이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미아4의1구역의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강북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커튼월룩, 시그니처 게이트 등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또 공간 활용과 주거 편의성, 상품성 향상을 위한 설계 혁신안인 ‘+IDEA’도 제시했습니다.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24년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 기여 조정으로 사업성이 개선됐습니다. 향후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강북구의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366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1월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수원 권선구 구운1구역, 부산 부산진구 가야4구역,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등을 수주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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