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계 주요 인사를 대거 불러 세웁니다.
정무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1명(증인 32명·참고인 9명)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증인에는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홈플러스 사태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련 김범석 쿠팡 의장 △해킹 정보 유출의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 적발 관련 오경석 업비트 대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참고인으로는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국 입점주 대표 △대리운전 수수료 문제와 관련한 이창배 전국대리운전노조 위원장 △해킹 개인정보 유출 관련 NK지식연대 대표 등이 채택됐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