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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책 인식조사)⑫국민 55.5% "전력회사 별도 운영시 전기요금 비싸질 것"
<미디어토마토>·, 에너지정책 대국민 인식조사 진행
입력 : 2025-04-24 오후 6:00:00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국민 절반은 전력 민영화 때 가정용 전기요금이 점차 비싸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전기 다소비 대기업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자체 전력을 생산하거나 직접전력거래(PP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후 전력을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한전 이외의 전력판매회사를 별도로 운영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을 때, 국민들은 전력 민영화로 점차 비싸질 것이라고 본 겁니다. 
 
24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의 에너지 정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력판매회사 별도 운영시 가정용 전기요금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전력 민영화로 점차 비싸질 것 55.5% △생산단가와 연동될 것 27.5% △지금과 비슷할 것 8.2%로 집계됐습니다. '잘모름'은 8.7% 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정책금융연구소>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로 집계됐습니다. 본 조사의 가중배율은 0.91~1.38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자 한전을 통하지 않고 전기를 사서 쓰거나 아예 직접 전기를 생산해 자체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SK어드밴스드, LG화학 등 대기업들이 한전을 통하지 않고 전력거래소에서 직접 전기를 구매하려는 겁니다. 물론 아직 별도의 '전력 판매회사'를 설립해 일반 소비자에게 전기를 판매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것은 아닙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49.7%는 전력 민영화로 전기요금이 점차 비싸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생산단가와 연동될 것 31.1% △지금과 비슷할 것은 11.0% 였습니다.
 
여성의 61.2%는 전력 민영화로 전기요금이 점차 비싸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생산단가와 연동될 것 24.0% △현 요금과 비슷할 것은 5.5%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65.3% △30대 59.8% △50대 57.2% △60대 53.1% △20대 52.1% △70대 이상 43.7%가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를 참조하면 됩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유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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