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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가격 3995만원부터…"보조금 받으면 2809만원"
2020-08-10 10:26:48 2020-08-10 10:26:4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출시를 앞둔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의 가격을 10일 공개했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 6월까지 21만6000여대가 판매된 유럽 베스트셀러 전기차이며, 국내에는 오는 18일 출시된다. 조에의 국내 출시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3995만~4495만원이다. 만약 서울시 거주자가 보조금을 받는다면 트림에 따라 2809만~330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이 전기차 '조에'의 가격대를 공개했다. 사진/르노삼성
 
르노 조에에 관심 있는 고객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차량 이미지와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와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한 거주 지역별 예상 구매 가격대도 확인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조에는 10여년의 전기차 개발 경험이 응축된 르노의 대표적인 전기차로 유럽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자랑한다”며 “유럽 시장에서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이지 일렉트릭 라이프(Easy Electric Life)의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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