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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10일부터 중진공 스마트 오피스 도입…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
2020-08-09 12:00:00 2020-08-09 12: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중진공 스마트 오피스(KOSME Smart Office'를 도입하고 직원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외부출장 등으로 사무실 근무가 어려운 경우에도 행정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신속한 기업 지원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문서결재 처리를 할 수 있고 업무자료 열람과 정보공유도 가능하다.
 
중진공은 업무적 특성과 지방 이전에 따른 지리적 특성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에 올해 상반기부터 시스템 기능과 브랜드명에 대해 직원의견을 수렴했고 이달 구축을 완료했다.
 
지역본지부 직원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현장실태조사, 본사 직원은 정부부처나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위한 서울과 대전 등으로의 출장 시에 스마트 오피스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진공은 이용자의 업무 편리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중요한 업무 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OTP 활용 이중인증 시스템 △화면캡처 및 위변조 방지 △보안 키패드 △데이터 암호화 등 국정원 보안기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박태인 중진공 정보관리실장은 “디지털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시간과 장소에 제한 받지 않는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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