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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상반기 실적개선 어려워-한화투자증권
2020-02-14 09:04:29 2020-02-14 09:04:2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어렵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을 'HOLD(유지)'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네오물류센터 공급물량 증가로 마진율이 훼손이 확대됐고, 점포 리뉴얼에 따른 집객력 감소가 불가피해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저가 전략에 따른 비용 증가도 불가피하다.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부담도 있다. 그는 "최근 나이스신용평가가 이마트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이뤄지지 못하면 추가적인 강등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본업에 대한 개선전략과 함께 구조적인 비용감축노력도 동시에 진행할 때"라면서 "업황 및 구조적인 부분을 고려할 경우 고정비 축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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