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전파력, 사스보다 낮지만 메르스보다 높아"
WHO, 감염자 1명당 1.4~2.5명 바이러스 전파 추정
입력 : 2020-01-24 18:00:36 수정 : 2020-01-24 18:00:36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메르스보다는 높고 사스보다는 낮다는 추정이 나왔다. 
 
2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는 낮지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는 높다고 파악했다. 
 
WHO는 지난 22~23일 열린 WHO 긴급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사람과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생산지수' 예비 추정치를 1.4~2.5라고 결론 내렸다.
 
재생산지수(RO)란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감염자를 만들어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이 수치가 1보다 크면 전염병이 감염자 1명에게서 다른 사람 1명 이상으로 전파된다는 의미다.
 
사스의 재생산지수는 4이며, 메르스는 0.4∼0.9로 알려졌다.
 
다만 이 추정치로 아직 사람 간 전염 정도는 아직 명확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 역시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 위생소독용역 직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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