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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기술력 중국에 알려
2019-11-13 09:26:43 2019-11-13 09:26:4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국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사장, 쉬창밍 중국 국가정보센터 부주임, 김준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 등 한·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포럼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2단계 수준의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단계 기술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현장. 사진/현대차그룹
 
또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자동차 업체와 ICT 업체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바이두 등 여러 중국 업체와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자동차 산업 관계자는 "올해로 7회를 맞는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은 해를 거듭하면서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수준 높은 기술이 중국의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중국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이광국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사장, 쉬창민 중국 국가정보센터 부주임과 행사 참가자들이 포럼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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