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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쉬운 용어사용 캠페인' 실시
날인을 '도장찍다'로…11월 한달간 진행
2019-11-11 11:13:04 2019-11-11 11:13:0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은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는 '고객중심! 이해하기 쉬운 은행용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더 친숙한 고객동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진행된 참여형 대직원 테마제안에서 나온 용어를 바탕으로 고객응대 사용빈도와 효과성에 따라 최종 30개 개선용어가 선정됐다. 여기에는 ‘날인’을 ‘도장을 찍다’ 로, ‘내점’을 ‘방문’으로, ‘차주’를 ‘대출 신청하신 분’ 등이 포함됐다.
 
개선용어 사용 캠페인은 11월 한달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쉬운 용어 사용 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용어를 선정하는 ‘써보니 좋아요(♥Like)’이벤트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더 친숙하게 고객님에게 다가가겠다는 손태승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고객과의 상생 아이디어 공모,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고객 최우선, 현장경영 문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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