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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미국 크레이튼 브라질 생산시설 인수
인수금액 6182억원…신소재 '폴리 이소프렌' 원천기수 확보
2019-10-30 21:17:25 2019-10-30 21:17:25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대림산업은 미국 크라톤이 보유한 캐리플렉스 사업부를 약 6182억원(5억3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대림산업의 지난해 말 자산총계 12조8337억 원의 4.8% 수준이며, 재고 현황 등에 따라 가격 조정될 수 있다.
 
이 회사는 천연고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폴리 이소프렌' 관련 생산시설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수술용 장갑, 지혈대 등 의료용품을 생산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브라질 생산시설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놔 매각을 준비해왔다. 대림산업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적격 예비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선정됐고, 이후 인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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