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한예슬부터 손연재까지…‘감동과 재미’ 모두 잡았다
MBC 2부작 파일럿 뜨거운 반응
입력 : 2019-09-06 10:36:37 수정 : 2019-09-06 10:36:37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배우 한예슬이 '언니네 쌀롱' MC를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2부작 파일럿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부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첫 손님은 바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손연재였다. 어린 시절부터 선수로 활약을 펼쳐온 만큼 체조복을 입은 모습으로만 각인되어 온 손연재는예쁜 옷을 입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매치해야 할지 몰라서 늘 청바지를 입게 된다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공개하는 등 스타일링의 변화를 갈망하고 나섰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 한혜연과 차홍, 이사배는 손연재의 스타일을 탈바꿈시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며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왕언니 한혜연은 일회적인 변신이 아닌, 지속적으로 스타일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법을 전했고, 차홍은 초간단 헤어 관리법을 전수하며 따뜻한 조언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사배 역시 친근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을 펼치며신의 손의 능력을 발휘, 손연재의 이미지 변신을 도왔다.
 
전문가들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손연재는 "하고 싶었던 걸 마음껏 한 것 같다" "너무 마음에 들어 사진을 1000장 찍고 싶다" "도전하기 무서워하는 편인데, 멋지게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누구나 리듬체조를 편히 즐기는 스포츠로 만들고 싶다"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밝히기도 했다.
 
스타일의 변화를 준 것뿐 아니라, 진솔한 토크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손연재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따뜻한 힐링의 시간도 펼쳐졌다. 손연재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사연들을 털어놓으며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손연재가 "어릴 때부터 (스트레스 해소가) 안됐다. 아직도 어떻게 풀어야할지 찾고 있다"고 하자, "어린 나이부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버텨온 모습이 대단하면서도 안쓰럽다"며 인생의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를 격려를 보냈다.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장을 낸 한예슬은 패널들과 매끄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첫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파격적인 패션과 헤어를 시도했던 이유를 밝히는가 하면, 어린 시절 체조선수가 꿈이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조세호와 홍현희, 이준영의 꿀케미도 볼거리를 더했다. 홍현희는 자신만의 뷰티법을 공개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고, 조세호 역시 남다른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의 웃음을 책임지며 깨알 재미를 안겼다. 인턴 이준영은 선배들의 명찰을 준비하고 커피를 책임지는 등 '열일 인턴'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언니네 쌀롱 캡처. 사진/MBC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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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훈

듣고,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밤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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