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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2020년 미국 5G시장서 두각 …목표가 '상향'-한화투자
2019-08-26 08:23:29 2019-08-26 08:23:2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에치에프알(230240)이 3분기부터 5G향 장비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내년부터는 미국 5G 시장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올려잡았다.
 
최준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26일 "에치에프알과 SK텔레콤이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Fronthaul기술은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시 망구축 및 임대관련 비용을 20~40%감소시키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면서 "Fronthaul장비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Verizon과 AT&T 의 Fronthaul 연간 발주금액이 SK텔레콤 대비 약 5배 클 것"이라며 "Verizon과 AT&T 모두 이미 동사의 4G Fronthaul 장비를 1년~ 2년째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지국이 늘어날수록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업체들이 Fronthaul을 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의 △SK텔레콤과 공동개발 후 Fronthaul 세계최초 상용화 경험과△Verizon와 AT&T향 공급 레퍼런스가 미국 5G Fronthaul 시장에서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근거라고 평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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