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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탁 전 태영건설 부회장 별세
2019-08-13 15:13:22 2019-08-13 15:13:22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태영건설은 변탁 전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1일 별세했다고 13일 밝혔다. 향년 81세다.
 
변탁 전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태영건설
 
변 전 부회장은 1938년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태어나 경동고와 단국대 상과를 졸업했다. 이어 1985년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1993년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정책학 석사를 밟았다.
 
1963년 대한통운에 입사한 이후, 태영건설에는 1977년에 이사로 들어왔다. 1988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4년에는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이사회 의장도 함께 맡았다. 
 
외부 활동도 활발히 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6~18대 대한스키협회 회장,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건설경영협회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는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랐다.
 
여러 차례 수상 기록도 보유했다. 2002년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 2007년 체육훈장 청룡장,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 외 13건을 수상했다. 이에 변 전 부회장은 대한민국 체육계, 건설업계 등의 발전에 공헌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변 전 부회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4일이다. 장지는 경상북도 문경시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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