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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9월부터 부산~가오슝 노선 신규 취항
2019-08-08 11:04:59 2019-08-08 11:04:5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부터 부산~가오슝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 4회(월·수·금·일) 운영하며 9월 8일에는 운항하지 않는다. 월·수요일 오전 11시 5분, 금요일 오후 12시 35분,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부산~가오슝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8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편도총액 기준 5만13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이 9월부터 부산~가오슝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타이완 서남부에 위치한 가오슝은 타이베이에 이은 제2의 도시로 보얼 예술특구, 연지담과 용호탑, 아이허강, 류허 야시장 등으로 유명하다. 근교에 있는 컨딩은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휴양지로 연중 온화한 기온 덕에 다양한 해양레저와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타이완에 △김포~타이베이(송산) △인천~가오슝 △인천~타이중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4개의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 타이거에어와 부산~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공동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출·도착지가 다른 다구간 여행을 통해 타이완 내 여러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만나기를 추천한다"며 "부산~가오슝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타이완 노선을 지속 확장해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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