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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유진투자
2019-07-31 08:48:02 2019-07-31 08:48:0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국내 환경가전과 함께 동남아시아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555억원, 영업이익은 138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무더운 날씨로 정수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 분기 렌탈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웅진그룹 로열티 30억원과 CS닥터 퇴직금 관련 충당금 154억원의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20.7%까지 개선된다는 평가다.
 
국내 환경가전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5.4%늘어난 5327억원으로 정수기와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신규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역대 최대 분기 렌탈판매량(41만7000대)를 기록했고, 해약률은 1.01%로 안정화되면서 10만8000계정의 렌탈순증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전년동기보다 44.4%나 증가한 115만 계정을 달성했고, 미국 법인도 관리계정이 증가하고 시판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3분기 연속 성장하던 ODM·Dealer 매출이 필립스 외로 거래처를 다각화하면서 18.4% 증가했다.
 
그는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인해 2019년 예상 배당금 기준 웅진코웨이의 배당수익률은 4.4%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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