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금융권, 독거노인 돕기 앞장…사회적 책임 일환
농협은행, 말벗서비스 확대…금융사기 예방 등 정보도 전달
생보재단, 남성독거노인 문제 집중해 사회 적응 위한 교육 진행
입력 : 2019-07-03 23:06:46 수정 : 2019-07-03 23:06:46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금융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방법으로 독거노인 돕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단순한 물품지원에서 벗어나서 독거노인들의 말벗을 자처하거나, 고독사 비율이 가장 높은 남성독거노인이 사회나 가정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올해부터 말벗서비스 대상을 300명 늘려 150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말벗서비스는 농협의 대표적 봉사활동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법이나 각종 생활정보도 전달합니다.
 
<최명호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 "농협이 처음으로 아이템(말벗서비스)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많은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해왔다. 특히 은행권 콜센터에서 많이 했다. 이게 진짜 사회적으로 확대돼 사회에서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로 농업인행복콜센터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농업인들의 고충을 접수해 안내하며,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까지 연계합니다.
 
이와 달리 생명보험사들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뜻을 한데 모아 남성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경기도 수원에 남성독거노인을 위한 11번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열었습니다.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남성노인들이 복지혜택의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입니다. 특히 남성독거어르신의 경우 혜택이 부족하고 사회적문제인 고독사, 노인자살, 노인빈곤 등에서 취약하다. 그래서 저희는(생명보험재단) 남성독거어르신에 대한 특화복지사업을 해야 되겠다">
 
힐링센터는 요리 등 일상생활 교육은 물론 사회성증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갖췄습니다. 생명보험재단은 전국에 더 많은 힐링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사들이 독거노인 문제에 적극적인 예방과 원인해결을 위한 활동을 늘려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입니다.
 
뉴스토마토 최진영입니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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