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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제조업 르네상스, 정부 의지에 깊이 공감"
2019-06-19 17:43:16 2019-06-19 17:43:1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견련은 19일 논평을 내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불황에 빠진 제조업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정부의 '비전과 전략'이 천명한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 신산업 육성과 기존 주력산업 혁신, 도전과 축적 중심의 산업생태계 개편 등은 제조업 불황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올바른 처방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선언은 사태의 절박성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의 반영으로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글로벌 공급 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급격한 국내 노동 정책 환경 변화 등으로 전통 주력 제조업 전반의 애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비전과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려면 실현 가능성 높은 세부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진 단계별로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검 시스템을 가동해 정책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중견기업계는 정부의 정책 노력에 부응,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신사업 발굴,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고부가가치 부문을 선도할 제조업 혁신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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