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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교에 5G 오픈랩 추가 개소…5G 생태계 앞장
2019-06-11 10:20:33 2019-06-11 10:20:3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가 5세대(5G) 통신 생태계 확대를 위해 5G 오픈랩을 추가 개소했다. 
 
KT는 지난 1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5G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 누구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판교 KT 5G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해 9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5G 오픈랩을 개소한 바 있다. 
 
지난 10일 오후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 문을 연 KT 판교 5G 오픈랩에서 참석자들이 5G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KT 
 
KT 5G 오픈랩은 개방형 협업 체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5G 서비스 개발 협력을 진행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판교 5G 오픈랩을 통해 차세대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 5G 오픈랩에는 5G 전용 실드룸을 통해 5G RU, 5G 단말 등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5G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판교 KT 5G 오픈랩의 쉴드룸, 개발공간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성공적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사업·구매부서 등 여러 사내 부서들과 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KT 5G 오픈랩은 다양한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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