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700만 흥행 고지까지 넘어섰다.
1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기생충’은 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50만 904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3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02만 1555명.
‘기생충’은 지난 달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8일째 500만, 1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1일째인 9일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CGV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1이란 기록뿐만 아니라 높은 좌석 판매율과 예매율까지 유지하고 있어 이 같은 한동안 흥행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39만 6171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89만 9601명을 기록 중이다. 3위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11만 193명, 누적 관객 수 73만 7083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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